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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봄날의 축제' 4월을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
작성자: 관리자 2014-04-10 20:57:43 | 1,231
산과 들에 색색의 꽃잔치가 벌어지는 4월. 팔도 유람을 떠나기에 최적기다. 제주에서 고사리도 직접 캐보고, 진해에서 왕벚꽃잎 흐드러진 길도 걸어보자. 절로 새어나오는 콧노래는 행복한 봄날의 배경음악이다. 1 반세기 넘게 이어진 바다와 벚꽃의 화음 진해 군항제 3월 31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1952년 4월 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얼을 추모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다. 36만 그루의 왕벚나무들이 새하얀 꽃망울을 터트리는 진해의 벚꽃 명소는 내수면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지다.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산과 바다, 진해의 고즈넉한 도시 풍경과 아름다운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진다.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도 진해 군항제만의 자랑거리.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장 공개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간4월 1~10일장소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등 진해 일원문의055-225-2341, gunhang.changwon.go.kr 2 바다 앞에 펼쳐진 튤립의 향연 신안 튤립축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단일 꽃 축제로 '바다와 모래 그리고 3백만 송이 튤립의 대향연'을 주제로 12km의 대광해변에 동양 최대 규모의 튤립공원을 조성했다. 축제장은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색색의 튤립으로 튤립광장, 튤립원, 유리 온실, 수변 정원 등을 꾸몄다. 그 외에 수선화, 히아신스, 아이리스 등의 자태도 만날 수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깃발의 거리, 튤립과 나비 조형물,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 전망대, 유리튤립동산 등은 로맨틱한 봄나들이의 절정에 딱 어울리는 그림이 된다. 체험 행사로는 튤립 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 타기, 튤립과 유채꽃밭 승마 체험, 소금동굴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기간4월 18~27일장소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길 179문의061-240-4041, www.신안튤립축제.kr 3 산수유 꽃밭에서 한우 먹는 날 양평 산수유개군한우축제 경기도 양평의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원 산수유마을에는 수령 1백50∼2백 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1만6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매년 봄이 되면 노란 산수유꽃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이 마을에서 양평 산수유개군한우축제가 열린다. 축제 초기에는 산수유 꽃을 즐기는 자리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2007년부터 양평 한우를 특화시켜 한우 시식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물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평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수생식물과 옛날 생활용품 전시관, 동물모형공원 외에도 타악기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도 알차다. 기간4월 4~6일장소경기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길 33번길 8 개군레포츠공원 문의031-770-3342, www.ypfestival.com 4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찻사발 체험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백두대간에 위치한 경북 문경은 예로부터 양질의 사토와 땔감이 풍부한 지방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지역보다 도자기 생산량이 많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근대 차 문화의 발상지 역할을 했던 역사를 기념하고자 열리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흙, 불, 바람의 어울림'을 주제로 문경 전통 도자기 명품전, 도예명장 특별전, 어린이 도공전 등의 전시회가 열린다. 도자기 축제라고 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문경문화퍼포먼스 선조도공 추모제, 찻사발 깜짝 경매와 망댕이 가마 속 체험, 도자기 빚기, 찻사발 깨기 등의 체험 행사도 이 축제의 자랑. 아이와 함께 체험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기간4월 30일~5월 6일장소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문경새재도립공원 문의054-550-6395, www.sabal21.com 5 직접 캔 고사리라 맛도 좋다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제주 고사리를 마음껏 수확할 수 있는 기회다. 고사리가 한창 맛있을 4월의 마지막 주말, 서귀포시 남원읍의 머채왓숲길 일대에서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가 개최된다. '희망과 사랑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특별히 '고사리 기부존'을 신설했다. 참가자가 수확한 고사리를 본인이나 소속 단체의 이름으로 봉사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고사리 채취하는 요령이나 손질법을 모르는 참가자도 겁낼 필요 없다. 직접 꺾은 고사리를 삶고, 말리고, 먹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고사리를 캐는 데 특별한 도구나 기술은 필요 없다. 잎이 피지 않은 것을 골라 손으로 살포시 꺾으면 된다. 기간4월 26~27일장소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88 머채왓 일원 문의064-760-4182, www.jejugosari.net 6 가야금 선율 따라 배우자 2014 대가야 체험축제 562년 신라의 침입으로 멸망한 나라, 대가야. 가야금을 제작하고 악보를 정리하는 등 높은 문화 수준을 자랑했던 대가야의 역사를 기리는 축제다. 10회째를 맞는 올해는 '악성 우륵의 꿈'을 주제로 대가야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전시와 행사를 특별히 준비했다. 특히 이 축제는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유익하다. 대가야 유물 체험 구역, 대가야 생활 체험 구역, 대가야 움집 제작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돼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다. 테마파크 대형 부스 내에 마련해둔 대가야 유물(모조품)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유물 체험 구역과 대가야의 복식과 갑옷을 입어볼 수 있는 코너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4월 10~13일장소경북 고령군 고령읍 왕릉로 55문의054-950-6424, fest.daegaya.net 7 왕인과 떠나는 즐거운 역사 여행 영암 왕인문화축제 백제 시대의 학자 왕인 박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학문과 기술을 전파, 아스카문화의 시조가 된 인물이다. 왕인 박사의 고향인 영암군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17회째를 맞아 '왕인과 떠나는 역사 여행, 문화로 즐기는 기(氣)찬영암'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왕인 박사의 탄생부터 일본으로 건너가기까지의 과정을 거리 퍼레이드로 연출하는 군민 창작 거리극인 '왕인 박사 일본 가오!'는 영암 군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가하는 초대형 길놀이로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인기 가수의 축하쇼, 외국인 K-Pop 경연대회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기간4월 4~7일장소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문의061-470-2347, wanginfs.yeongam.go.kr 8 수수한 듯 유혹적인 진홍빛 물결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 등산로를 따라 흥국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개한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룬다. 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매년 봄이면 수많은 인파가 영취산을 찾는다. 축제의 시작은 영취산 산신제다. 「신동국여지승람」 등 고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영취산의 산신제는 매우 영험한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마다 제를 올렸다고 한다. 이외에도 영취산 진달래 음악회, 흥국사 홍교 밟기, 산상 콘서트, 청소년 댄스 경연, 영취산 숲 속 작은 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다. 기간4월4일~6일장소전남 여수시 영취산 일원문의061-691-3140,www.ystour.kr/kr/festival/jindallae.jsp <■글 / 정은주(객원기자) ■사진 제공 / 남원읍, 대가야 체험축제 사무국, 문경시, 신안군, 양평군, 여수시, 영암군, 제주시, 진해 군항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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