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메뉴

  •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인트라넷
  • 사이트맵

시설소개

  • 갑산시설
  • 주변시설
  • 동영상소개

주변시설

HOME > 시설소개 > 주변시설
[(축제)] 양평딸기축제와 함께하는 농촌체험여행
작성자: 관리자 2014-04-15 21:22:04 | 1,868
양평딸기축제와 함께하는 농촌체험여행 봄이 오는 경기도 양평에는 새콤달콤 딸기가 한창이다. 따뜻한 봄기운에 딸기도 빨갛게 무르익어가는 중이다. 양평군 전역에서는 5월 말까지 딸기축제가 열린다. 양평딸기축제는 행사장이 따로 없다. 양평군 각지에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바로 딸기축제장이다. 농촌체험마을과 연계된 딸기농장에서 딸기따기체험을 하고,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진행한다. 온 가족과 함께 봄 과일의 여왕 딸기도 맛보고 신나는 농촌체험도 즐겨보자. [왼쪽/오른쪽]빨갛게 익은 딸기 / 딸기꽃 봄 과일의 여왕, 딸기를 알현하다 양평딸기축제는 양평 전역에 조성된 농촌체험마을과 연계되어 열린다. 즉, 딸기체험뿐 아니라 각 농촌마을에서 준비한 농촌체험을 더해 당일 또는 1박 2일 체험여행으로 진행된다. 양평딸기축제 홈페이지(festival.ypnadri.com)에 가면 딸기축제가 열리는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딸기체험 농가 목록이 자세히 나와 있어 딸기체험만 별도로 할 수 있다. 딸기체험은 대체로 비슷하게 진행된다. 딸기농장 이야기, 딸기 따는 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듣고 딸기밭으로 들어가 체험을 시작한다. 딸기밭에서는 딸기를 마음껏 따먹을 수 있고, 제공되는 플라스틱 용기(500g)에 담아갈 수 있다. 딸기밭에 들어간 체험객들은 딸기밭 고랑을 따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여기저기서 ‘뽁뽁’ 하는 소리가 들린다. 딸기를 딸 때 나는 싱그러운 소리다. 딸기를 딸 때는 꼭지가 싱싱하고 원추형으로 된 딸기, 모양이 좋고 표면이 매끈한 게 맛이 좋다. 너무 울퉁불퉁하거나 꼭지 부근의 하얀 부분이 많은 딸기는 따지 않는 게 좋다. 딸기체험을 즐기는 아이들 딸기에 관한 상식 두 가지! 딸기는 사실 ‘가짜 과실’이다. 과실은 일반적으로 암술의 씨방이 발달해 생기는데, 딸기는 크게 부풀어 즙이 많이 생기는 꽃턱의 부위로 실제 과실과 다르다. 또 딸기는 과일이 아닌 열매와 씨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 즉 과채류임도 꼭 알아두자. 각 농촌마을의 체험비는 체험 내용에 따라 다르며, 딸기따기체험과 농촌체험, 점심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딸기체험만 별도로 할 경우에는 양평딸기축제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딸기농장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딸기따기체험만 별도로 할 경우에는 딸기 재배 방식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르다. 고설재배(땅에 시설물을 설치해 어른 허리 높이 정도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방법으로 수경재배라고도 함)는 1만 5,000원 선, 토경재배(땅에 이랑을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는 1만 2,000원 선이다. 하루해가 짧다, 독특한 체험이 가득한 질울고래실마을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이곳의 지명은 양수면 양수리다. 양수대교를 건너 양평 땅에 들어서면 남한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6번 국도 북쪽으로 해발 658m의 청계산이 바라다보인다. 청계산 자락에 숨은 듯 자리 잡은 마을이 있으니 바로 질울고래실마을이다. 마을이 자리한 곳은 양수면 도곡리. 옛날 도자기를 구워내던 가마터가 있던 곳이라 하여 ‘도곡’이란 지명을 얻었다. 질울고래실마을은 산이 마을을 울타리처럼 휘감은 동네라는 뜻의 '질울'과 물이 풍부해 푹푹 빠지는 논을 뜻하는 '고래실'을 합성한 이름이다. 왕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로 유명한 마을이기도 하다. 고래실마을에서는 딸기축제와 함께 강정 만들기, 나무수레 씽씽이 타기, 고래실 숲체험, 움집 원시인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강정은 예부터 선조들이 즐겨 먹던 간식 중 하나다. 강정에 들어가는 재료는 조청과 튀겨낸 쌀, 보리와 검은콩이다. 재료는 모두 마을에서 재배한 것들이다. 특히 조청을 만들 때 사용하는 엿기름 역시 직접 보리를 재배해 싹을 틔운 순수 국산이다. 강정 만들기 체험은 튀겨낸 쌀과 보리, 검은콩을 담은 용기에 조청을 넣고 직접 강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조청이 담긴 용기를 받게 되면 쉴 틈 없이 바빠진다. 조청은 쉽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10분 내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주걱으로 조청이 잘 섞이게 젓고 난 뒤 밀대를 이용해 얇게 펴내는 작업이 이어진다. 손으로 두드리고 밀대로 펴는 소리가 체험장 가득 울려 퍼진다. 자기가 만든 강정에 이름을 적어 내면 집으로 돌아갈 때 먹기 좋게 잘라 봉지에 담아준다. [왼쪽/오른쪽]강정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담고 있는 모습 / 쌀과 보리, 콩에 조청을 넣고 버무리는 모습 강정을 만들고 있는 체험객들 강정을 얇게 펴는 모습 질울고래실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나무수레 씽씽이다. 선조들이 나무를 이용해 타고 놀던 수레인데, 여럿이 즐길 수 있게 나무수레 여러 개를 이어서 만든 독특한 탈거리다. 마을 정미소에서 마을 입구까지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가게 된다. 제동장치가 따로 없기 때문에 마을 주민이 직접 운전한다. 나무수레 씽씽이를 타는 모습 짚풀로 만든 거대한 움집에 들어가 모닥불에 콩과 은행을 구워 먹으며 옛날이야기를 들어보는 움집 원시인체험, 체험장 뒤편 울창한 숲을 따라 숲과 나무 이야기도 들어보고 도롱뇽과 그 알을 볼 수 있는 고래실 숲체험도 즐길 수 있다. 움집 원시인체험 [왼쪽/오른쪽]도롱뇽과 알을 관찰하고 있는 체험객들 / 고래실 숲을 거니는 체험객들 몸에 좋은 돼지감자를 만나는 곳, 뚱딴지마을 양평군에는 한강을 기준으로 강 남쪽에 자리 잡은 면 소재지가 두 곳 있다. 강상면과 강하면이 그곳이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양평읍과 인접한 강상면에는 뚱딴지마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다. 양자산 자락에 포근히 자리 잡고 있는 뚱딴지마을의 본래 이름은 학곡마을이다. 예부터 학이 많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돼지감자 '뚱딴지같은 소리'라는 말을 자주 쓴다. 뚱딴지를 사전에서 살펴보면,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또는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뚱딴지는 미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의 이름이다. 가는 줄기에 노란 꽃이 피는데, 뿌리를 캐면 엉뚱하게도 감자를 닮은 못생긴 알맹이가 나온다. ‘돼지코처럼 못생긴 감자’ 또는 ‘돼지가 먹는 감자’라 하여 일명 돼지감자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야생에 퍼져 있는 이 귀화식물의 뿌리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바로 이눌린이라는 성분인데, 당뇨병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학곡마을도 이 뚱딴지를 재배하면서 뚱딴지마을이 되었다고. 현재 뚱딴지마을에서는 20여 가구가 돼지감자 농사를 짓고, 돼지감자를 이용해 차와 장아찌 등을 만든다. 농촌체험을 하러 뚱딴지마을에 가면 가장 먼저 돼지감자차를 내준다. 구수한 맛이 마치 둥굴레차 같기도 하다. 뚱딴지마을에서는 딸기체험과 함께 돼지감자송편빚기, 물고기잡기, 트랙터 타고 마을돌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돼지감자송편은 돼지감자가 들어간 반죽을 이용해 송편을 빚어보는 체험이다. 돼지감자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송편빚기체험을 시작한다. 재료로 송편 반죽과 동부 콩으로 만든 소가 나온다. 반죽은 돼지감자만 넣은 하얀 반죽과 마을의 특산물 중 하나인 울금이 들어간 노란반죽이 함께 준비된다. 송편 빚는 손들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반죽을 넓게 펴서 소를 넣고 송편을 빚는 모습이 꽤 진지하다. 완성된 송편은 다음 체험을 하는 동안 쪄낸 뒤 나눠준다. 돼지감자의 효능과 송편빚기체험을 설명하는 모습 돼지감자송편을 빚는 모습 돼지감자송편을 빚는 체험객들 송편빚기만큼 인기 있는 것은 물고기잡기다. 커다란 수조 안에 버들치나 미꾸라지를 넣고 뜰채로 잡는 체험이다. 낚시나 맨손잡기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작은 뜰채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물고기를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어쩌다가 뜰채에 물고기가 걸려들면 아이들의 환호성이 마을에 울려 퍼진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물고기잡기 점심식사 후에는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돌아본다. 송학천을 따라 길게 들어선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마을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학곡마을에는 유명한 동요 작곡가인 윤극영 선생의 묘소가 있다. 윤극영 선생이 지은 대표적인 동요는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번쯤 불러봤을 국민 동요로 세상을 먼저 떠난 누이를 그리워하며 지은 노래로 알려져 있다. <설날>, <고드름>, <꼬부랑 할머니> 등의 잘 알려진 동요도 윤극영 선생의 작품이다. 윤극영 선생은 400여 편의 주옥같은 동요를 남겼을 뿐 아니라 방정환 선생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한 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선생의 묘소와 함께 그를 기리는 반달비가 오롯이 서 있다.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반달비 여행정보 양평딸기축제 문의 : 031-774-5427, korean.visitkorea.or.kr 1.주변 음식점 광이원 : 뽁작장정식 /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20-11 / 031-774-4700 고바우설렁탕 : 설렁탕 /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3 / 031-771-0702 / korean.visitkorea.or.kr 비원매운탕 : 매운탕 / 양평군 양평읍 양근강변길 58 / 031-771-2406 / korean.visitkorea.or.kr   2.숙소 산음자연휴양림 :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 031-774-8133 / korean.visitkorea.or.kr 돌기와토담집 : 양평군 양서면 신원3길33번길 22 / 031-773-9874 / korean.visitkorea.or.kr 우리밸리 : 양평군 단월면 상가마길1번길 16 / 010-9122-3907 / korean.visitkorea.or.kr 글, 사진 : 문일식(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4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다음글
이전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