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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석문가례(釋文家禮)에 따라 장례를 치른다. 이 장례를 다비라 한다. 임종에서 입관 에 이르는 절차는 일반 재래식 장례의 절차와 비슷하다. 다만 영결식은 일정한 수서에 따라 행 한다.
영결식순
① 개식 선언
② 삼귀의례(三歸依禮)
③ 약력 보고
④ 착어(着語) : 부처의 교법의 힘을 빌어 망인을 안정시키는 말.
⑤ 창혼(唱魂) : 극락에 가서 고이 잠드시라는 뜻으로 주례승이 요령을 흔들며 혼을 부른다.
⑥ 헌화
⑦ 독경(讀經)
⑧ 추도사
⑨ 분향
⑩ 사홍서원(四弘誓願)
⑪ 폐식 선언
영결식이 끝나면 장지로 향한다. 다비란 말뜻 그대로 불교에서는 화장을 원칙으로 하는데, 시신 을 분구(焚口)에
넣고 다 탈 때까지 염불을 한다. 다 타면 주례승이 흰 창호지에 유골을 받아서 상제에게 주며, 쇄골(碎骨)한
후에 주례승이 있 는 절에 봉안하고 제사를 지낸다.장례 후의 제의(祭儀)로는 49재, 백일재, 3년상을 지낸다.
폐식
불교에서는 화장을 한다. 화장할 때 시신을 분구에 넣고 끝날 때까지 염불을 그치지 않으며 다 타면 흰 창호지에
유골을 받아서 상제에게 주어 쇄골한 다음 법주가 있는 절에 봉안하고 제사를 지낸다. 봉안한 절에서 49제와 백일
제를 모시고 3년 제사를 모신다. 3년 제사가 끝나면 봉안도의 사진을 뗀다.
부고 작성 예시 (한글체)
삼가 알립니다
길동의 아버님 이 상 수씨께서 급환으로 1995년 5월 1일(음력 4월 12일)
오전 9시 38분, 대흥동 자택에서 별세하셨음을 삼가 알립니다.
발인일시 : 1995년 5월 13일 오전 9시
발인장소 : 대전시 중구 대흥동 15-139번지 자택
장 지 : 충남 논산군 양촌면 부곡리 선영하
미 망 인 : 박인숙
아 들 : 길동 딸 : 승경
길상 사 부 : 김희연
길석 사 위 : 오연필
손 : 남진 외손자 : 오주민
1999년 5월 11일
호상 정 일 영 드림
(연락처) 빈 소 : 25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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